지난주 금요일 늦게 미국과 캐나다 간의 관세 협상이 결렬되면서 양국 관계는 새로운 불확실성의 국면으로 접어들었고, 캐나다산 제품에 대한 추가 규제 위험도 커졌습니다. 이번 협상 결렬은 미국으로 향하는 캐나다산 제재목과 OSB의 수출이 이미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 발생했으며, 특히 수출 물량보다 수출액이 더 가파르게 하락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Jamieson Greer 미국 무역 대표부(U.S. Trade Representative : USTR) 대표는 캐나다가 협상장을 떠나며 합의안을 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미국은 캐나다의 대미 수출액 중 약 5%에 해당하는 $20 billion 규모의 캐나다산 제품에 50%의 관세를 부과했습니다.
캐나다의 Mark Carney 총리는 미국 협상단이 캐나다 입장에서 불공정하고 자국의 주권을 침해한다고 판단되는 새로운 조건을 제시했다며 그러한 주장을 일축했습니다. Mark Carney 총리는 캐나다가 9월 8일부터 철강, 유제품, 가전제품 등 미국산 제품에 대해 동등한 규모의 보복 관세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결렬은 연간 교역 규모가 $900 billion에 육박하는 양국 간 무역 관계를 더욱 약화시킬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캐나다의 무역 정책을 거듭 비판하고 미국과의 경제 관계에 의문을 제기해 왔으며, 캐나다를 미국의 51번째 주로 만들겠다고 위협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분쟁은 캐나다의 대미(對美) 임산물 교역에 추가적인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2026년 1월-6월 캐나다의 대미 제재목 수출량은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한 11,800,000 m³를 기록했으며, 수출액은 28% 줄어든 $2.1 billion로 집계되었습니다. 캐나다 제재목의 미국 수출 평균 가격은 18% 하락한 $175/m³를 나타냈습니다. 2025년 상반기 미국 시장으로의 제재목 선적량은 총 약 13,600,000 m³를 기록했습니다. 수출액은 약 $2.9 billion였으며, 평균 수출 가격은 $213/m³였습니다. 캐나다의 OSB 수출 또한 부진했습니다. 2026년 1월-6월 대미 OSB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한 2,500,000 m³를 기록했으며, 수출액은 27% 줄어든 $695 million를 나타냈습니다. OSB 평균 수출 가격은 16% 하락한 $283/m³였습니다.
이번 무역 분쟁은 자동차, 철강, 알루미늄, 임산물 등 특정 품목에 대해 최대 50%에 달하는 관세를 부과한 미국의 이전 조치에 뒤이어 발생했습니다. 이에 대해 캐나다는 보복 조치를 취했습니다. 최근 협상은 해당 관세를 인하하고 추가 관세 부과를 막는 데 초점을 맞춰 진행되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협상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캐나다가 미국산 자동차·철강·알루미늄에 대한 일부 보복 관세를 철폐하고 각 주(州) 정부가 미국산 주류에 대한 규제를 해제하도록 추진할 준비가 되어 있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협상에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해 협상단이 캐나다산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미국의 관세를 50%에서 25%로, 자동차 관세를 25%에서 15%로 인하하는 내용의 합의에 근접했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소식통들은 알루미늄 가공품에 대한 관세와 철강 수입 쿼터를 둘러싼 이견으로 인해 결국 합의가 무산되었다고 전했습니다.
Mark Carney는 캐나다가 프랑스어와 문화 보호, 타국과의 무역 협정, 자동차 관세 규정과 관련된 미국의 다른 요구 사항들도 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미국의 최종 제안이 미국 측이 제시할 준비가 되어 있던 것보다 캐나다에 더 많은 양보를 요구하는 내용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협상 결렬은 미국 시장 의존도가 여전히 높은 캐나다 임산물 수출업체들에게 불확실성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2026년 1월-6월 데이터에 따르면, 제재목과 OSB 가격 하락이 출하량 감소보다 더 빠르게 수출 수익을 축소시킨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관세 관련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해당 업계에 대한 압박을 더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