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bal Wood Trends와 O’Kelly Acumen은 보고서를 통해, 주요 수출 지역의 벌채량 감소가 예상되는 반면 중국은 구조적으로 수입 의존도가 높은 상황이 맞물리면서 라틴 아메리카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침엽수 시장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요인들은 해당 지역의 수급 균형을 타이트하게 만들고, 2035년까지 침엽수 원목 가격 상승을 뒷받침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라틴 아메리카는 여전히 경쟁력 있는 침엽수 원목 공급처입니다. 브라질, 칠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는 이 지역의 침엽수 공급량의 거의 전부를 차지하며, 현재 연간 총량은 약 95,000,000 m3에 달합니다. 생산자들은 상대적으로 낮은 임업과 운송 비용의 혜택을 누리고 있어 원목 가격은 일반적으로 세계 평균보다 낮게 유지됩니다. 투자가 eucalyptus와 같이 빠르게 자라는 활엽수로 옮겨가면서 침엽수 조림 개발은 제한적이었지만, 유전학, 산림 관리, 벌채, 물류의 발전으로 침엽수 생산량은 조림 면적 증가율보다 빠르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저자들은 2035년까지 이 지역의 공급량이 소폭 증가하고 실질 가격도 완만하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오세아니아 지역은 뉴질랜드와 호주 간에 상반된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뉴질랜드는 조림지가 성숙함에 따라 벌채량이 증가했으나, 해당 산림의 수령(樹齡) 구조상 2030년대 중반까지는 벌채량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반면 호주는 국내 시장 공급 비중이 더 높으며, 향후 벌채량도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를 종합해 볼 때, 2035년까지 오세아니아의 침엽수 공급량은 약 3,000,000 m³ 감소할 수 있습니다.
중국은 상당한 규모의 조림 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나, 국내 침엽수 공급은 대체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중국 내 투자가 점차 활엽수 쪽으로 집중되면서, 침엽수 원목은 특히 뉴질랜드산 수입에 의존하는 구조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자급률 향상과 건설 수요 둔화로 인해 수입 필요성은 다소 줄어들었지만, 수입 침엽수는 여전히 구조적으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할 것입니다. 일본의 경우, 전후 조성된 조림지가 성숙기에 접어들면서 침엽수 벌채량이 정점에 달해 있습니다. 현재 생산과 활용 수준은 이미 높은 상태이나, 최근의 급증세 이후에는 생산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세아니아 지역의 공급 감소, 중국의 안정적인 생산량, 그리고 일본의 수확량 감소는 2035년까지 역내 시장의 수급을 타이트하게 만들고 침엽수 원목 가격 상승을 뒷받침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러한 시장 상황의 변화는 생산자, 투자자, 무역업체, 목재 수요자들에게 새로운 위험과 기회를 동시에 안겨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