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월에서 7월까지 베트남 목재 산업 수출액은 성장하였지만 올해말까지 성장을 유지하는데는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daily Viet Nam News는 발표하였습니다. 베트남 통계청 (General Department of Customs) 발표에 따르면 올해 목재 수출액은 전년 대비 8.4% 증가하여 US$3.7 billion 이었고, 미국, 일본, 중국이 목재 수출 총액의 66.3% 차지하는 가장 큰 수출 시장이었습니다.
베트남 목재와 산림 산업 연합 (Wood and Forestry Product Association) 의 부회장인 Nguyen Ton Quyen,에 따르면 베트남 자국내의 목재 산업은 2000년 이후에 강한 성장을 하였습니다. 즉 2000년의 목재 수출액은 $294 million 이었지만 2014년 수출액은 $6.2 billion 으로 매년 평균 15% 성장하였습니다. 그리고 2015년의 목재 수출액은 $7.2 billion 으로 예상하고 있고, 그러면서 베트남이 중국, 이탈리아, 독일 다음으로 전세계 4번째의 목재 수출국이 되게 됩니다. 가까운 미래에 베트남 수출의 5대 시장은 미국, 일본, 중국, 남한, EU가 되게 됩니다. 하지만 Viet Nam Forestry Corporation (Vinafor) 의 정책관 Phi Manh Cuong의 의견은 수출 성장에는 극복해야하는 많은 문제점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불안정한 환율의 복잡성 그리고 원자재의 불안정한 공급등의 문제등이 있었습니다. 베트남 주요 수출 시장중에 하나인 EU의 경우 유로화의 가치가 떨어지면서 대다수 수입업자들은 베트남 목재 생산품의 수입을 감소시키고, 베트남 수출업자들에게 가격 인하를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런 와중에 미국 달러가 강세를 보여주면서 원자재 수입 가격이 상승하면서 회사들은 이익폭이 줄어들거나 혹은 생산 비용이 증가하면서 손해를 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원자재를 수입하여 생산하는 자국 회사들이 전체의 70% 정도인데, 부가적으로 연료, 전기, 수도료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베트남 목재 생산품의 경쟁력은 미얀마,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와 같은 인근 국가의 제품보다 약세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