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하락 후에 2020년 3사분기 전세계 원목 가격지수 (GSPI : Global Sawlog Price Index)는 2사분기보다 2.9% 상승하였다고 Wood Resource Quarterly (WRQ)는 발표하였습니다. 현재 GSPI는 그래도 지난 4년동안 2번째로 낮고, 지수의 25년 평균보다 4.1% 낮습니다.

지난 몇년간 유럽과 라틴 아메리카에서의 원목 가격 하락이 가장 극심하였습니다. 유럽 3개의 지역에서 원목 가격이 하락하였는데, 중앙 유럽에서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가격이 22%로 가장 많이 하락하였습니다. 유럽 주요 원목 시장에서의 가격 경향은 지난 20년동안 상당히 다르게 형성되었습니다. 2020년 3사분기 유럽 원목 가격 지수 (ESPI : European Sawlog Price Index) 는 분기 대비 1.4% 하락하였습니다. ESPI는 지난 5년동안 최고 가격인 Euro 86.50/M3를 기록한 2018년 이후 지속적으로 천천히 하락하였습니다. 가격이 최고점을 기록한 이후에 지수 기본을 제공하는 9개국에서 가격이 하락하였습니다. 지국 화폐 기준으로는 발틱(Baltic) 주변 국가들, 체코, 노르웨이, 중앙 유럽에서 원목 가격이 하락하였습니다.

2020년 1, 2사분기동안 부진후에 전세계 원목 거래는 3사분기에 회복되었습니다. 아시아에서 원목 수입이 가장 크게 증가하였지만, 유럽의 많은 국가들은 2018년과 2019년에 비하여 수입된 원목 의존도가 하락하였습니다. 2020년 3사분기 중국의 침엽수 원목 수입은 기록적인 최고에 이르렀고, 원목 수입량은 2사분기보다 65% 상승하여 13.5 million M3 이었습니다. 중국의 원목 수입 주요 국가는 뉴질랜드, 독일, 호주, 러시아 그리고 미국 이었습니다. 2020년 2사분기부터 가장 극심한 변화는 독일에서 발생하였는데, 독일에서의 원목 중국 수입은 2배 이상 증가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