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6월말에 southern yellow pine (SYP) 제재목 가격은 2022년 최고 수준이었던 $1,136/MBF에서 59% 하락하였습니다. 그런 후에 가격은 반등하였지만, 주간 가격 움직임은 $100이내의 범위에서 지난 12주동안 변동하였습니다. 그러면서 극심한 변동을 떠나 지난 2년동안의 기준이 되었습니다. 9월 9일로 마감한 주의 SYP 제재목 가격은 $488/MBF로 전주의 $500/MBF보다 2.4% 하락하였지만, 작년 같은 시기의 가격보다는 14.9% 높았습니다. 아래의 그래프가 보여주는 것처럼, 지난 12주의 가격 움직임은 1사분기와 2사분기와 비교하여 잠잠해지면서, 공급과 수요 관계가 어느 정도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고, 새로운 최저 가격대는 +/-$470/MBF 범위 이었습니다.

이런 균형이 얼마나 지속될지를 예측하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1사분기에 공급망과 제재목 적재장 재고는 사재기 혹은 패닉 구매에 휩쓸렸고, 최근의 주택 신축은 지난 17개월동안 최저 수준으로 하락하였습니다. 현재는 아무도 목재를 바로 소유하려고 하지 않고, 시장은 이런 상황에서 벗어 날 수 없다고 대부분이 확신합니다. 재고는 빈약하고, 현장의 수요는 좋지만, 대부분의 구매자들은 극도의 보수적인 구매 전략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난 24개월동안 제재목 시장은 불안정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단순히 시장이 균형을 찾는데 너무 많은 잡음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주택 비용 상승, 치명적인 인플레이션, 이자율 상승은 처음으로 주택을 구입하는 구매자들에게 실질적인 장애물이 되었고, 결과적으로 성장 속도가 늦어지게 되었습니다. 주택 건설 분야의 수요가 변함없거나 하락하고 있고, 공장 재고가 늘어가면서 현재 수요를 좀 더 잘 적절히 대응할 수 있습니다. 이때문에 가격 상승 혹은 하락이 극심하게 변동하지 않고, 어느 정도의 안정성을 보여주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관건은 얼마나 이런 상황이 지속될까 입니다.
지난 5년동안의 3 & 4 사분기의 SYP 제재목 가격 자료를 살펴보면 흥미로운 경향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2020년과 2021년 3&4 사분기에 주목할 만한 변동성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이때의 자료들과 그전의 자료를 비교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2017년에서 2020년까지 분기별 평균 SYP가격의 %변화는 전형적으로 하락 경향입니다. 단지 2017년만 예외적으로 상승하였습니다. 하지만 2021년에는 급격한 50% 상승이었습니다. 지난 2년동안 3%4사분기 가격 변화는 의견의 분분함이 거의 없게 그 이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현재 기존 주택 가격은 하락세를 보여주기 시작하였고, 재고 수준은 마침내 회복되기 시작하였습니다.지난 4월과 6월사이에 주택 판매수는 상승하여 1.26 million으로 지난 9월이후 최고 이었습니다. 주택 수요가 식어가고 있지만, 시공 업체들은 밀린 주문과 아직 완공되지 않은 주문 때문에 바쁜 시간을 유지할 것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