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 가격 하락과 인플레이션 경감이 경제에 좀 더 낙관적인 시각을 주면서 미국의 소비자 신뢰 (Consumer confidence)는 2022년 12월에 8개월 최고로 상승하였습니다. 하지만 지출 계획은 혼잡합니다. 휴가 의도는 개선되었지만, 주택 구입과 대형의 고가 가전제품 구입 의도는 주택 융자 이자율 상승으로 더 식어가고 있습니다. 이런 경향 즉, 상품에서 서비스로의 소비자 선호 전환은 2023년에도 계속 될 것으로 생각 된다고 National Association of Home Builders (NAHB)는 주장하였습니다. Conference Board가 보고한 소비자 신뢰 지수 (Consumer Confidence Index)는 12월에 101.4에서 108.3으로 6.9 points 상승하였고, 2022년 4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 이었습니다. 현재 상황지수 (Present Situation Index)도 138.3에서 147.2로 8.9 points 상승하였고, 기대 상황지수 (Expectation Situation Index)도 76.7에서 82.43으로 5.7 points 상승하여 2022년 2월이후 최고 수준이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80부근에서 오래 지속되고 있어, 불황과 관련된 수준 이었습니다.

현재 사업 조건의 소비자 평가는 12월에 개선되었습니다. 사업 조건을 “good” 등급으로 응답한 비율은 1.2 % points 상승하여 19.0%이었지만, 사업 조건을 “bad”로 답변한 비율은 3.5% points 하락하여 20.1% 이었습니다. 반면에 노동 시장의 소비자 평가는 좀 더 우호적이었습니다. 취업이 “plentiful” 라고 답변한 비율은 2.6 % points 상승하였고, “hard to get”라고 응답한 비율은 0.9 % points 하락하였습니다. 소비자들은 단기 전망에 대하여 덜 비관적 이었습니다. 사업 조건 개선을 예상한 응답자 비율은 19.8%에서 20.4%로 상승하였고, 사업 조건이 악화 될 것이라고 예상한 응답자 비율은 21.0%에서 20.3%로 하락하였습니다. 유사하게 향후 6개월 고용 예상은 좀 더 긍정적 이었습니다. 고용이 “more jobs”으로 예상한 응답 비율은 1.0 % points 상승하여 19.5%이었고, “fewer jobs”으로 예상한 응답 비율은 2.9 % points 하락하여 18.3% 이었습니다.

Conference Board는 6개월내에 주택 구입 계획 의사를 보고하였습니다. 12월에 주택 구매 계획 응답 비율은 약간 하락하여 6.2%이었습니다. 새로이 건축 된 주택에 대한 구매 계획은 미미하게 0.9% 증가하였지만, 기존 주택 구매 계획은 2.5% 하락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