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4일로 마감하는 4주 동안 미국의 보류 중인 주택 판매는 전년대비 12.1% 증가하여 2021년 5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하였다고 기술 기반 부동산 중개업체인 Redfin은 보고하였습니다.

큰 폭으로 증가한 이유 중 하나는 대선 이후 2주 동안 주택 투어를 포함한 초기 단계의 주택 구매 수요가 급증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또 다른 주목할 만한 이유는 Redfin이 이를 일반적으로 주택 판매가 매우 느린 추수감사절이 포함된 2023년의 기간과 비교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Redfin은 앞으로 몇 주 안에 보류 중인 매물의 증가가 추수감사절의 신기루인지 아니면 주택 시장의 지속적인 강세 신호인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주택 융자 구매 신청은 한주 동안 12% 증가하였지만, 주택 투어와 기타 초기 단계 신호는 감소하였습니다. Redfin 에이전트의 투어와 기타 구매 서비스를 측정하는 Redfin의 주택 구매자 수요 지수(Redfin’s Homebuyer Demand Index)는 11월 24일로 끝나는 주에 두 달여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지만 전년 대비로는 7% 증가 하였습니다. 최근 초기 단계 수요 감소는 2주간의 큰 폭의 상승세에 이은 것으로, 수요 지수는 11월 중순에 거의 1년 반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하였습니다. 판매 측면에서는 신규 목록이 전년대비 10.6% 증가하여 4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하였습니다. 이는 부분적으로는 추수감사절이 작년의 비교 가능한 시기에 속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