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 달 동안 이미 상승하고 있는 미국 제재목 가격은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대통령 당선인이 캐나다와 멕시코산 제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제안한 이후 추가 상승을 보일 수 있습니다. 소셜 미디어를 통해 발표된 이러한 움직임은 펜타닐(fentanyl )과 미국으로의 이민자 유입과 관련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광범위한 전략의 일환입니다. Bloomberg에 따르면 이 소식으로 시카고의 목재 선물은 2.1% 상승하여 $599/1,000 board feet이었으며, West Fraser Timber Co.와 Interfor Corp.와 같은 주요 산림 회사의 주가는 하락을 경험하였습니다. 캐나다는 미국에 대한 최대 목재 국가이며, 상승한 관세가 이미 공급망에 압력을 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관세가 추가되면 상황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미국은 이미 최근 자국내 제재목 생산을 더욱 위축시킨 허리케인의 여파에 대처하고 있습니다.

BC 산림 산업 협의회(BC Council of Forest Industries)의 수석 경제학자인 Kurt Niquidet는 Bloomberg와의 인터뷰에서 캐나다 수입품에 대한 관세가 공급 감소와 가격 상승으로 이어져 주택 가용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하였습니다. 미국 전국 주택 건설업자 협회(National Association of Home Builders) 회장인 Jim Tobin도 이러한 관세가 미국 주택 가용성 위기를 심화 시킬 것이라고 경고하며 무게를 실었습니다. 미국은 제재목 생산의 자급률을 높이기 위한 진전을 이루었지만, 특히 미국 남부 산림이 허리케인 피해로부터 계속적인 회복에 직면함에 따라 여전히 캐나다 수입에 크게 의존하고 있습니다. Bloomberg에 따르면 Forest Economic Advisors의 선임 경제학자인 Crystal Gauvin은 허리케인 피해 지역의 재건 노력이 서서히 탄력을 받고 있으면서, 12월 말과 내년까지 목재 판매 강세를 뒷받침할 것이라고 지적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