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4개의 베트남 목재 무역 회사를 대상으로 한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아프리카 목재는 제품 생산량의 25%-50%를 차지하는 중요한 자원입니다. 조사 대상 기업의 10%만이 아프리카 목재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지만, 이 연구 결과는 특히 가구 생산과 원자재 재판매에서 베트남 국내 수요를 충족시키는 데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 연구는 정책 포럼 : 베트남 기업이 아프리카에서 지속 가능한 목재를 조달할 수 있는 기회와 문제 그리고 향후 EU 삼림 벌채 규제 (Deforestation Regulation) 이행에 대한 시사점이라는 제목으로 호주 남부의 Flinders University와 인도네시아 국제 산림 연구 센터(Center for International Forestry Research)의 Thu Thuy Pham, 베트남 Nong Lam University의 Thi Kim Hong Tang, 남호주의 University of Adelaide의 Andrew Lowe가 집필했습니다.

하지만 이 연구는 국제 규정 준수를 보장하는 데 있어 상당한 어려움을 강조합니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기업의 50% 이상이 아프리카 공급업체의 불충분한 문서를 이유로 목재 원산지의 합법성을 검증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보고하였습니다. 또한, 20%의 기업이 멸종 위기 수종 국제 무역 협약(Convention on International Trade in Endangered Species : CITES)에 따라 등재된 수종을 수입한 사실을 인정하여 베트남과 EU의 요구 사항을 모두 준수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 연구에 따르면 지난 10년 동안 95%의 기업이 구매를 줄이면서 아프리카 목재 수입이 하락하는 경향을 보이고도 있습니다. 이러한 감소는 CITES(Convention on International Trade in Endangered Species)와 EU의 산림법 집행, 지배 구조와 무역((Forest Law Enforcement, Governance, and Trade : FLEGT) 계획과 같은 체계의 강화와 더 약화되는 국내 수요 및 물류 비용 상승과 관련이 있습니다.

이러한 장애물에도 불구하고 아프리카는 여전히 매력적인 고품질 목재 공급원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아프리카의 광활한 열대 산림과 유리한 비즈니스 조건으로 인하여 47%의 기업이 기회를 인식하고 있습니다. Redwood와 ironwood와 같은 고부가가치 수종은 부족한 국내 목재 공급을 보충하기 위해 이러한 수입품에 의존하는 베트남 기업들에게 계속 어필하고 있습니다.

이 연구는 목재 수입의 합법성을 보장하기 위하여 개선된 관리 방식과 추적 가능성 메커니즘의 긴급한 필요성을 강조합니다. 불법 벌목에 맞서 싸우고, EU 삼림 벌채 규제(EU Deforestation Regulation : EUDR)를 준수하며, 규제 압력이 증가함에 따라 무역 관계를 지속하기 위해서는 베트남과 아프리카 국가 간의 협력이 강화가 필수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