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dfin에 따르면 미국의 중위 임대 제시 가격은 2024년 12월 $1,594로 전년대비 0.3% 하락하여 2022년 3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였습니다. 임대료도 전월 대비 0.1%, 2022년 8월 사상 최고치인 $1,700에서 6.2% 하락하였습니다. 이러한 감소는 주로 공급 증가에 기인하며, 2024년 3분기 아파트 완공률은 전년대비 58% 증가하여 1974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하였습니다. 그 결과 5세대 이상 건물의 공실률은 8%로 상승하여 2021년 초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하였습니다.
12월에 모든 사이즈 아파트에서 임대료가 하락했습니다. 0-1 침실 아파트의 중위 임대료는 전년 대비 1% 하락한 $1,449, 2 침실 아파트는 0.6% 하락한 $1,665 이었습니다. 가장 큰 폭의 하락은 3침실이상 아파트에서 나타났으며, 2.5% 하락한 $1,950를 기록하였습니다.
The median U.S. asking rent / Redfin

지역적으로 텍사스(Texas)주 오스틴(Austin)은 전년대비 16.3% 감소하여 중위 임대료가 2023년 8월 최고치보다 23% 낮은 $1,393로 감소하여 가장 가파른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플로리다 (Florida)가 그 뒤를 이으면서, 탬파(Tampa)는 10.4%, 잭슨빌(Jacksonville)은 6.7% 하락하였습니다. 내슈빌(Nashville)과 뉴욕(New York)도 각각 6.3%와 4.6%로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반대로 로드 아일랜드(Rhode Island)주 프로비던스(Providence)는 12.6%로 임대료 상승률이 가장 높았고, 그 다음은 10.9% 상승한 버지니아 비치(Virginia Beach), 10% 상승한 루이빌(Louisville)과 볼티모어(Baltimore), 9.4% 상승한 버팔로(Buffalo)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Sun Belt의 가격 인하는 주택 공급 증가와 팬데믹 기간 동안 지속 불가능한 임대료 급등에 따른 조정 때문이라고 Redfin는 분석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