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der Levett Bucknall (RLB)은 14개 주요 시장에서 북미 건설 산업에 대한 최신 분기별 비용 보고서를 발표하여 이 분야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2024년 4사분기 중반의 현재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최신 RLB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전국 평균 건설 비용 증가율은 1.11%로 나타났습니다.이는 지난 두 분기와 유사하며, 이번 분기에는 보스턴(Boston), 시카고(Chicago), 호놀룰루(Honolulu), 라스베이거스 (Las Vegas), 피닉스(Phoenix), 시애틀(Seattle), 워싱턴 DC(Washington DC)가 전국 평균보다 증가하였습니다. 덴버(Denver), 로스앤젤레스(Los Angeles), 뉴욕(New York), 포틀랜드 (Portland), 샌프란시스코(San Francisco)는 전국 평균보다 낮은 상승률을 기록하였습니다.
2023년과 비교하여 2024년 4분기에는 많은 건축 자재 비용이 훨씬 느린 속도로 증가하였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구조용 블록은 5.2%, 석고 건축 자재는 4.8%, 시멘트는 4.7%, 제재목은 4.6%, 레미콘은 3.7% 증가하였습니다. 구리는 14.4%로 가장 높은 가격 상승률을 보였지만 철강 제품 가격은 6.9% 하락하였습니다.
건설업체와 계약업체 연합(Associated Builders and Contractors)에 따르면 에너지 가격 상승이 건설 자재 비용 상승에 기여하였다고 지적하였습니다. “콘크리트와 구리와 같은 일부 자재는 가격이 상승했지만, 전체적인 가격은 1년 전보다 낮고 2022년 6월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5% 하락하였습니다. 2025년에 가까워질수록 차기 행정부의 무역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자재 비용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만약에 새로운 정책이 시행되기 전에 구매자들이 수입을 서두르면 잠재적인 관세가 단기적인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건설 실업률은 3.7%로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여 0.1% 감소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