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dfin의 주택 가격 지수(Home Price Index)에 따르면 미국 주택 가격은 2024년 12월에 0.4% 상승하여 11월의 0.3% 상승률보다 약간 빠릅니다. 연간 기준으로 주택 가격은 5.4% 상승하여 2015년 이후 가장 작은 전년대비 상승률을 기록하였으며, 주택 시장의 완만한 성장세를 반영하여 2013년 이후 두 번째로 작은 상승률을 기록 하였습니다. Redfin의 수석 경제학자인 Sheharyar Bokhari에 따르면, Redfin은 재고 부족과 구매자 수요 증가로 인해 2025년까지 가격이 꾸준히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가용성 문제는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Raleigh Realty의 연구에 따르면 미국인 4명 중 3명은 주당 40시간 이상 일하는 것이 주택 소유권을 확보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생각하며, 77%는 저렴한 주택으로 이주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37%는 저렴한 주택을 $100,000 미만의 비용으로 정의하여 주거 비용에 대한 불만이 커지고 있음을 강조합니다. 응답자의 3% 미만이 1년 이내에 계약금을 충분히 저축할 수 있다고 생각하며, 거의 70%는 저축하는 데 4년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합니다. 2024년에 주거용 소비자 물가지수(Consumer Price Index for shelter)를 5.1% 인상한 인플레이션과 임금 상승률 정체는 이러한 문제를 더욱 악화시킵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하여 트럼프 대통령은 2025년 1월 20일 주거비 절감, 정책 간소화,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한 즉각적인 조치를 의무화하는 긴급 각서에 서명하였습니다. 이 지침은 신축 주택 건설 비용에 25%를 추가하는 불필요한 규제 요건을 제거하여 건설 비용을 낮추는 것을 강조합니다. 또한 구역 유연성을 확대하고 개발자가 수요가 많은 지역에 저렴한 주택을 건설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도입하여 전체 주택 공급을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 각서는 건설 일정을 가속화하고 관련 비용을 줄이기를 가속화 하기 위하여 승인 절차를 간소화하고 불필요한 요식을 줄이는 데 우선순위를 둡니다. 또한 주택 경제성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에너지와 가전제품 비용을 인상하는 규제를 폐지하여 인플레이션 압력에 대응하고자 합니다. 소득 관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 지침에는 가계 소득을 높이고 잠재적 주택 구매자를 지원하기 위하여 낙담한 근로자를 노동 시장으로 다시 끌어들이게 설계된 계획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대통령의 계획은 또한 식량과 연료 가격을 인상하는 강압적인 기후 정책을 제거하여 미국 가정에 대한 광범위한 생활비 압박을 완화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책임성을 보장하기 위해 대통령 경제 정책 보좌관(Assistant to the President for Economic Policy)은 30일 이내에 진행 상황 보고서를 제공하고 그 이후에도 이러한 조치의 시행과 영향을 측정하기 위해 매월 업데이트를 계속하도록 지시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