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노동 통계국(U.S. Bureau of Labor Statistics)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미국 건설업과 계약업체 협회(Associated Builders and Contractors : ABC)의 분석에 따르면 2월 미국 건설업은 19,000개의 일자리를 추가하였습니다. 지난 한해 동안 산업계 고용은 2.1% 증가한 174,000개의 일자리가 증가하였습니다. 비주거용 건설업 고용은 6,200개 직종이 증가하였으며, 세 가지 하위 직종 모두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중공업과 토목이 2,500개 신규 일자리로 선두를 차지했고, 비주거용 특수 무역이 2,000개 일자리를 추가하였습니다. 2월 비주거용 건물 고용은 1,700개 직종이 증가하였습니다.
지난달 건설 실업률은 7.2%로 증가하였으며, 미국 전체 실업률은 1월 4.0%에서 2월 4.1%로 소폭 상승하였습니다.
ABC의 수석 경제학자인 Anirban Basu는 이러한 고용 호조가 ABC의 건설업 신뢰 지수(Construction Confidence Index)에 반영된 업계 낙관론과 일치한다고 지적하였습니다. 2월 건설업의 월간 고용 증가율은 2024년 3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였습니다. 또한 건설 실업률 상승은 고용 가능한 인력 풀이 더 넓어질 것임을 시사한다고 지적하였습니다. 전체적으로 미국 경제는 2025년 2월에 151,000개의 일자리를 추가하였습니다. Anirban Basu는 이 보고서를 최근 경제 불확실성 이후 안정성을 제공하는 “좋지만 지루한” 업데이트라고 설명하였습니다. 연방 정부 고용은 전체 고용의 2%에 불과한 10,000개의 일자리가 감소하였지만, 잠재적인 지출 감축과 불확실성은 향후 건설 활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