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 분석국(U.S. Bureau of Economic Analysis)이 발표한 세 번째 추정치에 따르면 미국의 실질 국내 총생산(GDP)은 2024년 4사분기에 연평균 2.4%의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3사분기에는 3.1% 증가하였습니다. 두 번째 추정치에서 0.1%포인트 상향 조정된 것은 GDP에서 차감되는 수입 감소 조정을 주로 반영한 것입니다. 소비자 지출과 정부 지출이 4분기 성장을 주도한 반면, 민간 투자와 수출은 감소했습니다. 수입도 분기 중 감소했습니다.

산업별로 보면, 실질 부가가치는 민간 재화 생산 산업에서 2.3%, 민간 서비스 생산 산업에서 2.4%, 정부에서 2.7% 증가했습니다. 실질 총생산은 1.7% 증가했으며, 재화 생산 부문에서는 0.3%, 서비스 부문에서는 2.0%, 정부에서는 3.1% 증가했습니다.

국내 총 구매 물가지수는 2.2% 상승하여 이전 추정치보다 하향 조정되었습니다. 개인 소비 지출(Personal Consumption Expenditures : PCE) 물가지수는 2.4% 상승했고,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지수는 2.6% 상승하였고 이전 추정치보다 0.1%포인트 하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