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 제재목 생산업체이자 산림부 장관인 Ravi Parmer는 7월 25일 금요일 미국 상무부(Department of Commerce)가 침엽수 제재목에 대한 반덤핑 관세를 20.56%로 인상하기로 결정한 데 대해 실망감을 표시했습니다. 이번 반덤핑 관세는 상계 관세와 결합되어 미국으로 운송되는 캐나다 제재목에 수수료를 부과합니다. 이번 인상으로 반덤핑 관세율은 미국이 4월에 발표한 예비 판정치인 20.07%보다 높아졌습니다. 캐나다 생산업체들은 상계관세에 대한 최종 판정을 기다리고 있으며 최종 판정은 올여름 후반으로 예상됩니다. 상계관세 예비 판정치는 4월에 14.38%로 결정되었으며 이 판정이 시행될 경우 합산 세율은 34.94%가 됩니다. 이는 각각 7.66%와 6.74%에서 인상된 수치입니다. 이러한 비율은 대부분의 캐나다 침엽수 제재목 생산업체에 적용되지만, Canfor와 West Fraser Timber는 회사별 특정 비율을 적용합니다. 일반적으로 Canfor 제품의 비율은 평균보다 높게 책정되고 West Fraser 제품의 비율은 낮게 책정됩니다. 미국은 반덤핑 관세를 통해 특정 기업들이 “공정 시장 가격”으로 판단되는 가격에 제품을 판매하도록 강제합니다. 미국은 해당 기업들이 인위적으로 낮은 가격에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또한, 특정 산업에 대한 외국 정부의 보조금을 상쇄하기 위해 상계관세를 부과합니다.

이러한 관세가 캐나다 국민에게 공정한지 여부는 양국 간 수십 년간의 논쟁의 대상이었습니다. 미국은 캐나다가 제재목 산업을 지원하여 불공정한 경쟁 우위를 확보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캐나다는 미국이 이러한 결론에 도달하고 관세를 산정하는 데 잘못된 방법론을 사용하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B.C. 제재목 무역 협회(B.C. Lumber Trade Council) 회장인 Kurt Niquidet은 금요일에 서면 성명을 통해 이러한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이러한 관세는 정당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해롭다고 그는 말했습니다. 이는 British Columbia 전역의 임업 종사자와 가족들에게 부당한 불이익을 주는 동시에 미국 주택 건설업자와 소비자들의 비용을 더욱 증가시킨다고 Kurt Niquidet은 덧 붙였습니다. B.C. 산림 산업 협의회(B.C. Council of Forest Industries : COFI)는 별도의 서면 성명을 발표하여 제재목 무역 분쟁을 최우선 국가적 과제로 삼고, 주 정부가 산업을 강화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COFI는 허가 미처리 사항을 처리하기 위한 전담팀을 구성하고, B.C. 목재 교역(B.C. Timber Sales)을 통해 더 많은 물량을 방출하고, 폐기물 처리와 간벌 작업을 확대하는 등의 조치를 요구했습니다. COFI 성명서는 임업 종사자를 지원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제재소를 계속 운영하고 사람들이 계속 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고, 우리는 임업 종사자들을 재교육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을 유지하는 것을 원한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재선된 이후 산업계에서는 관세(보조금과 맞추거나 공정한 시장을 조성하려는 시도가 아닌 고정된 세율)가 관세에 더해져 사실상 캐나다 목재가 미국 시장에서 밀려날 것을 우려해 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캐나다 경제를 파괴하는 것을 자신의 사명으로 삼았고, 임업 부문은 그로 인해 엄청난 부담을 느끼고 있다고 산림부 장관인 Ravi Parmar가 주장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