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임업 관리자들은 신규 투자를 평가할 때 직접적인 재무적 수익보다 환경적, 사회적 결과에 더 큰 비중을 둡니다. Linnaeus University, Jönköping University, University of Lodz의 Jan Alpenberg, Frida Hansson, Lotten Svensson, Tomasz Wnuk-Pel의 공동 연구한 연구에 따르면 재무 지표 뿐만 아니라 심리적 위험 인식이 임업 분야 전반의 투자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SCA, Stora Enso, Holmen, Billerud, Södra, Norra Skog 를 포함한 스웨덴 산림 기업 10곳과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한 이 연구는 많은 경영진이 환경 피해나 안전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재정적으로 매력적인 프로젝트를 의도적으로 피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의사 결정권자들이 단기적인 이익 추구보다는 평판이나 규제 준수에 따른 손실을 방지하는 것을 선호하는 손실 회피(loss aversion)라는 행동 패턴을 반영합니다. 설문에 참여한 모든 기업은 표준 재무 도구 (100%는 회수기간법, 60%는 순현재가치, 30%는 내부수익률)를 사용하지만 대부분의 응답자는 이러한 도구가 비재무적 평가에 의해 보완되거나 심지어 더 중요하게 여겨진다고 답했습니다.

배출량, 연비, 탄소 발자국과 같은 환경 기준은 의사 결정 템플릿에 일상적으로 포함됩니다. Södra Skogsägarna와 Moelven Töreboda와 같은 기업의 관리자들은 환경 영향을 줄이기 위해 더 비싼 장비를 선택하는 경우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사회적 고려 사항, 특히 직장 안전도 비슷한 역할을 합니다.

모든 기업이 소음 감소와 안전 기준과 관련된 의무 투자를 보고했으며, Kährs Holding과 AB Karl Hedin을 포함한 일부 기업은 근무 환경 개선과 숙련된 직원 유지를 위한 추가적인 자발적 조치에 자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연구진은 모든 경영진 수준에서 전망 이론(Prospect Theory)에 의해 예측되는 행동 편향 (손실 회피, 확률 가중치, 프레이밍 효과)을 확인했습니다. 재무 결과가 동일하더라도 위험 감소 또는 불이익 회피로 프레이밍된 투자는 이익 증가로 프레이밍된 투자보다 일관되게 우선순위가 높았습니다. 이 연구 결과는 스웨덴 임업 산업의 문화적, 인지적 변화를 시사합니다. 자본 투자는 더 이상 수익성이 아닌 환경적 책임, 사회적 청렴성, 그리고 이해관계자의 신뢰를 지킬 수 있는 잠재력을 기준으로 평가됩니다. 저자들은 이러한 통합적 의사결정 프레임워크가 자원 기반 산업의 전통적인 기업 재무 모델과 크게 다르다고 지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