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연방 정부는 미국 관세 조치로 인한 무역 혼란으로부터 제재목과 철강 산업을 강화하고 보호하기 위해 $1.3 billion 이상의 신규 자금을 지원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계획은 내년에 Build Canada Homes 프로그램에 $700 million의 신규 자금을 지원합니다. 이 주택 사업은 캐나다산 목재를 사용하는 다년간의 즉시 착공 가능한 프로젝트를 우선적으로 지원할 것이며, 캐나다산 제재목에 대한 $70 million에서 $140 million의 신규 수요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프로그램은 국내 목재 사용을 확대하고 수출 의존도를 낮추려는 캐나다 전략의 핵심 부분을 구성합니다. 정부는 대규모 침엽수 생산업체의 재정적 압박을 해소하기 위해 $500 million 규모의 대기업 관세 대출 (Large Enterprise Tariff Loan) 제도를 신설할 예정입니다. 2년간 $100 million 규모의 추가 자금은 관세와 수출 접근성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산업 종사자 최대 26,000 명을 지원하는 일자리 공유(Work-Sharing)와 교육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이러한 조치는 이전에 발표된 $1.2 billion 규모의 임업 분야 투자를 기반으로 하며, 여기에는 캐나다 기업 개발 은행(Business Development Bank of Canada)을 통해 임업 회사가 운영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700 million의 대출 보증과 캐나다 천연 자원부 (Natural Resources Canada) 프로그램에 대한 $500 million의 지원이 포함되어 있어 시장을 다각화하고 대량 목재 수출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철강 분야에서 캐나다는 비자유무역국에 대한 관세율 할당량을 2024년 수준의 50%에서 20%로, CUSMA 비자유무역국에 대한 관세율 할당량을 100%에서 75%로 인하할 예정입니다. 풍력 타워, 조립식 건물, 패스너(fasteners), 전선 등 수입 철강 파생 제품에도 25%의 국제 관세가 적용됩니다. 국내 유통 지원을 위해 캐나다는 철도 회사와 협력하여 2026년 봄부터 국내 철강과 제재목 운송에 대한 주 간 운임을 50% 인하할 예정입니다.
Mark Carney 총리는 정부가 이러한 산업을 혁신하고 근로자와 기업에 미래로 나아가는 데 필요한 도구를 제공하기 위해 긴급하고 단호하게 행동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Mélanie Joly 산업부 장관은 이 조치가 국제 관세의 영향을 받는 산업을 보호하고 기업들이 운영과 성장을 지속하는 데 필요한 도구와 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보장할 것 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제재목 연합(U.S. Lumber Coalition)은 새로운 지원책을 비난하며, 이는 미국 무역법을 악용하고 미국의 관세 집행 조치를 무력화 하려는 막대한 보조금의 연장선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미국 제재목 연합(U.S. Lumber Coalition) 의장 Andrew Miller는 캐나다 기업들이 캐나다 정부와 경쟁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미국 정부가 이에 대응하여 추가적인 조치를 검토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캐나다 정부는 이러한 조치의 목적이 수입 자재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캐나다산 철강과 목재에 대한 국내 수요를 늘리고, 국가 공급망의 회복력을 강화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