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의 대미국 침엽수 목재 수출량이 9월에 22% 급감했습니다. 이러한 감소는 미국 주택 수요 약화, 높은 금리, 그리고 양국 간의 지속적인 무역 갈등을 반영하는 것입니다. Wood Central에 따르면 이번 경기 침체는 미국으로 수출되는 캐나다산 침엽수 목재 가격이 8% 하락한 시점과 맞물려 발생했으며, 이는 이미 제재소 가동 중단과 산불로 인한 원자재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산자들에게 더욱 큰 압박을 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격 하락은 공급 제약으로 인해 업계 구조가 재편되고 있는 British Columbia주에서 특히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미국은 여전히 캐나다 제재목의 최대 수출 시장이지만, 높은 차입 비용과 관세 인상으로 인해 생산자들은 미국 경제 상황의 급격한 변화에 더욱 취약해졌습니다. 이러한 침체는 Carney 총리가 국내 주택 건설에 목재 사용을 늘리려는 노력을 추진하는 가운데 발생했습니다. 이는 수요를 안정시키고 저탄소 건축을 가속화하기 위한 광범위한 노력의 일환입니다. 지난주 Wood Central은 Carney 총리와 Ottawa 시장 Mark Sutcliffe가 새로운 파트너십을 발표했으며, 이를 통해 수도 Ottawa를 공공 토지를 개발하고 대규모 목조 건축을 추진하기 위해 설립된 $13‑billion 규모의 연방 기관인 Build Canada Homes의 시험장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한편 캐나다는 최근 한국과 일본에 대한 무역 사절단 파견 이후 수출 시장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British Columbia주 산림부 장관인 Bruce Ralston은 해당 주가 미국 시장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아시아에서 새로운 파트너십을 적극적으로 구축하고 있다고 밝히며, 아시아 지역이 캐나다 목재 제품에 있어 엄청난 장기적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방문 기간 동안 캐나다 관계자들은 신뢰할 수 있고 탄소 배출량이 적은 건축 자재를 찾는 일본의 주요 주택 건설업체와 한국의 대규모 목재 건축 개발업체들을 만났습니다. Bruce Ralston은 아시아 구매자들이 특히 캐나다의 지속 가능성 역량에 큰 관심을 보였다고 언급하며, 캐나다의 인증된 산림과 안정적인 공급망은 환경적 성과를 중시하는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제공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방문을 통해 여러 건의 새로운 상업적 계약이 체결되었는데, 여기에는 일본 수입 업체와의 공급 확대 계약과 한국 건설 회사와의 협력 모색 등이 포함됩니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러한 계약들이 두 나라 모두 목조 건축을 확대함에 따라 캐나다산 SPF와 해안 지역 수종에 대한 아시아 시장의 수요 증가를 반영한다고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