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목재 시장은 2026년을 예외적으로 높은 가격 수준으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목재 공급량은 제재소의 수요를 충족시키기에 자주 부족한 실정입니다. 독일 목재 산업 연합 (German Timber Industry Association : HDH)에 따르면 원목 공급 상황은 최근 급격히 악화되었습니다. 또한 HDH는 지속 가능한 산림 경영에 미칠 ‘복원 규정(Restoration Ordinance : WVO)’의 여파에 대해서도 경고하고 있습니다. 이는 주로 이른바 ‘훼손 금지’ 조항을 지칭하는 것입니다. 독일 목재 시장은 2026년을 예외적으로 높은 가격 수준으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특히 spruce와 pine 원목을 중심으로 공급 상황이 여전히 빠듯한 상태입니다. 많은 지역에서 가용 물량이 제재소들의 수요를 온전히 충족시키기에 부족한 실정입니다. 이에 따라 2026년 1사분기에도 가격이 다시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많은 제재소들이 높은 가격을 제시함으로써 산림 소유주들의 목재 공급 의향을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수의 제재소는 벌채 시즌이 끝난 후 재고가 부족해질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당분간 벌채 여건은 여전히 매우 양호한 상태입니다. Spruce의 경우, 2b+ 규격의 B/C 등급 및 B 등급 고정 길이 목재에 대해 Euro 130-133/M3, 일부 사례에서는 최고 Euro 135/M3에 달하는 가격이 지급되고 있습니다. 2b+ 규격의 B/C 등급 목재 가격은 현재 Euro 96-100/M3 범위에서 형성되어 있습니다. 딱정벌레(beetle) 피해목에 대해서는 제재소들이 B/C 등급 가격에서 Euro 20/M3를 차감하는 방식으로 할인율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제재소들과 체결된 현재의 계약들은 대개 4월 말까지 유효합니다. 대부분의 제재소가 공급 부족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 물량 출하가 매우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산업용 목재에 대한 수요 또한 최근 들어 상당히 증가했습니다. 이는 목재 생산량은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제재소로 향하는 원목 공급을 우선시하느라 산업용 목재의 출하가 지연되었던 데다, 추운 겨울 날씨로 인해 장작에 대한 수요가 눈에 띄게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1사분기에는 신선한 산업용 목재에 대해 추가적인 가격 프리미엄이 제공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산림 소유주 협회들은 산업용 목재 품목을 선별적으로 수확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춥고 눈이 많이 내린 겨울 날씨 탓에 재고 소진이 가속화되었으며, 한파와 더불어 에너지용 목재에 대한 수요 또한 급증했습니다. 난방 수요가 절정에 달함에 따라, 현재는 비축량을 보충하기 위한 고품질 장작에 대한 수요 또한 한층 더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