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제재목 선물 가격이 이번 주 $630/thousand board를 넘어서면서 지난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수년간 시장을 압박해 온 캐나다산 침엽수 제재목에 대한 관세를 인하하려는 미국 정부의 움직임 속에서도 나타난 현상입니다. 트레이딩 이코노믹스(Trading Economics)의 데이터에 따르면 관세 정책이 여전히 유동적인 상황에서 구매자들이 물량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려 나서면서 기준이 되는 CME 선물 가격이 8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랐습니다. 이번 주가 상승세는 해당 관세 인하가 실제로는 겉보기만큼 큰 폭이 아니라는 점 때문에 나타났습니다. 개정된 반덤핑과 상계관세가 8월에 발효되기 전까지는 대부분의 캐나다 생산자가 여전히 45%에 육박하는 합산 관세 부담을 안고 있기 때문입니다. 설령 개정안이 시행되더라도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른 10%의 추가 관세를 합산하면 최종 관세율은 35.9% 수준이 되는데, 이는 가격 상승세를 지속시키기에 충분히 높은 수준입니다. 수정된 세율은 확정치가 아닌 잠정치이므로 시장은 연내 최종 결정이 내려질 때까지 해당 리스크를 가격에 반영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미국 내 생산이 여전히 제한적이라 공급 부족분을 충당하지 못하는 가운데, 이러한 결정에 앞서 구매자들이 매입을 서두르면서 단기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주택 관련 소비는 구조적으로 여전히 큰 규모를 유지하고 있으며, 거의 모든 신축 미국 주택에는 침엽수 제재목과 공학 목재 제품이 사용됩니다. 미국 주택 건설업체 협회(National Association of Home Builders : NAHB)가 인용한 홈 이노베이션 리서치 랩(Home Innovation Research Labs : HIRL) 데이터에 따르면, 신축 단독주택 한 채에는 약 15,000 board feet의 골조용 제재목과 수천 ft2의 합판과 OSB 가 소비됩니다. 이러한 기저 수요 덕분에 건설 경기가 다소 둔화되는 시기에도 소비 수준은 여전히 높게 유지되며, 바로 이 때문에 관세로 인한 가격 변동이 미국 내 건축업자와 구매자에게 신속하게 전가되는 것입니다. 해당 관세는 1982년부터 이어진 분쟁의 핵심 사안으로 미국 제재목 연합(US Lumber Coalition)은 최근 단행된 예비 관세 인하 조치를 양보가 아닌 불공정 행위의 증거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미국 제재목 연합(US Lumber Coalition) 사무총장인 Zoltan van Heyningen은 이번 결과가 캐나다가 침엽수 제재목 거래에서 불공정한 행태를 계속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준다고 말했습니다. 캐나다 생산자들은 이러한 해석에 반박하며, 관세가 책임감 있게 생산된 제재목에 불이익을 주고, 제재목에 의존하는 미국 주택 건설업자들의 가격을 인상시킨다고 주장합니다. Domtar에서 목재 제품을 총괄하고 있는 캐나다 제재목 무역 연합 (Canadian Lumber Trade Alliance) 공동 회장 Luc Theriault는 이번 조치로 인해 미국 내 이웃의 비용이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수십 년에 걸친 싸움의 중심에는 캐나다 목재 가격이 책정되는 방식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수확은 생산자가 미국 운영업체처럼 민간 임목에 입찰하는 대신 주 정부에 벌목 벌채 비용을 지불하는 공공 토지에서 수행됩니다. 미국은 해당 수수료가 보조금에 해당한다고 주장하면서 이는 캐나다 정부가 수차례의 소송을 통해 대응해 온 상계관세 부과의 근거가 되고 있습니다. 현재 수정된 관세가 발효되기 전까지 캐나다산 침엽수 대부분에 적용되는 총 관세율은 약 45% 수준인데, Zoltan van Heyningen은 이 수치를 연간 27 billion board feet를 생산하면서도 자국 내 소비량은 단지 7 billion에 불과한 캐나다의 생산 능력과 연관 지어 설명합니다.